[날씨] 이틀째 황사, '미세먼지 경보' 계속...내일 오후부터 해소 / YTN

2023-04-13 2

내륙 미세먼지 농도 200㎍ 안팎…평소 9∼10배
황사 위기경보, 이틀째 ’주의’ 단계 유지
내일 오후부터 해소…"비 내리고 대기 흐름 원활"


이틀째 최악의 황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등 내륙 곳곳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 중인데요,

황사는 내일 오후부터 점차 해소된다고 합니다.

기상 재난 기자 연결해 황사 현황과 전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황사 영향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쪽에서 계속 황사가 유입되고 잔류 황사와 섞이면서 이틀째 대기 질이 비상입니다.

중서부 지방은 ㎥당 200㎍ 안팎으로 평소 10배 수준입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전북 경북, 전남 지역에 이틀째 미세먼지 경보가 이어지고 있고,

그 밖의 지역은 어제보다 농도가 조금 낮아져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천리안 위성영상으로 어제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어제는 황사가 남부 일부를 제외하고 우리나라를 뒤덮었다면,

다행히 오늘은 어제보다는 조금 약해진 모습입니다.


어제 황사 위기경보가 내려졌는데, 아직도 계속되고 있나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내륙뿐 아니라 제주도까지 고농도 황사가 덮친 것은 이례적인 현상인데요,

이 때문에 올봄 들어 처음으로 전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주의' 단계는 황사로 인해 대규모 재난 발생 가능성이 있을 때 내려지는데, 아직은 그 단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황사로 인한 고농도 미세먼지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 남부에 비가 내리고, 중부는 대기 흐름이 원활해 지면서 상황이 호전되겠는데요,

내일 오후부터는 황사가 동쪽으로 빠르게 물러나면서 미세먼지 특보도 점차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그래픽 : 김현진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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